- 과학문화 전문인력 양성·지원 사업에 4년간 총 54억여 원 지원
복권기금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운영하는 ‘과학문화 전문인력 양성·지원 사업’을 적극 지원하며, 대중과 과학을 잇는 ’과학 커뮤니케이터‘ 발굴에 앞장서고 있다.
과학문화 전문인력 양성·지원 사업은 과학문화 콘텐츠를 통해 대중과 소통하며 과학기술의 이해를 높이기 위한 인재 육성 프로그램으로, 과학문화 전문인력 양성 교육과정 운영과 활동 지원 및 역량 있는 과학 커뮤니케이터 발굴에 중점을 두고 있다.
과학문화 전문인력은 과학을 대중들에게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면서 ‘과학문화의 대중화‘를 이끄는 과학 강연, 과학 콘텐츠 개발자를 비롯해 과학저술가, 과학공연가 등을 포함한다.
2019년도부터 올해까지 복권기금은 사업비 전액인 54억여 원을 지원하며, 700여 명의 과학문화 전문인력을 배출시켰다.
올해는 과학문화 전문인력의 활동 지원을 강화하면서 차세대 스타 과학 커뮤니케이터를 선발하기 위한 과학소통 오디션 ‘필 더 사이언스(Feel the Science)’, 과학문화를 일상에서 향유할 수 있도록 지역 곳곳을 찾아가는 ‘과학문화소통원정대’, 홈플러스 문화센터와 연계한 ‘사이언스클래스’ 등을 새롭게 진행했다.
특히 ‘필 더 사이언스’는 지난 8월부터 ‘기후 변화’를 주제로 과학기술인 대상 참가자를 모집, 예·본선을 거쳐 최종 결선 진출자 6인을 선발했다. 결선 진출자들은 한 달간 워크숍을 통해 분야별 멘토들과 과학기술 내용, 스피치 및 공연 기술, 스토리텔링 부문을 중심으로 경연 콘텐츠를 발전시켜 오는 17일 공개 오디션으로 결선 무대를 펼친다.
최종 결선에 진출한 참가자는 “복권기금의 지원으로 대중들에게 과학기술 연구에 대한 생각을 전달하고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얻었다”라며, “앞으로 과학 커뮤니케이터로서 지역이나 계층적으로 과학문화에 소외되는 분 없이 대중들과 가깝게 소통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과학창의재단 과학콘텐츠팀 서지연 팀장은 “코로나19 이후 과학기술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진 만큼 과학문화 전문인력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라며, “복권기금 재원을 통해 다양한 과학문화 콘텐츠로 대중과 소통하는 과학커뮤니케이터 발굴·양성뿐 아니라, 전국 단위에서 과학문화 확산을 실천하겠다”라고 말했다.
동행복권 건전마케팅팀 김정은 팀장은 “우리가 소소하게 즐기는 복권, 판매액의 약 41%가 복권기금으로 조성되고, 과학기술의 대중화를 위한 과학문화 전문인력을 양성하는데 기여하고 있다”라며, “복권기금은 이외에도 과학문화산업육성, 과학영재양성, 과학전문방송 제작지원 등 우리나라 과학기술 관련 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고 전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