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회차, 1·2등 동시 당첨자 인터넷 구입 1명, 복권판매점 구입 1명
-소액으로 복권을 구입해 온 것이 당첨으로 이어져
복권수탁사업자 ㈜동행복권은 연금복권720+ 8회 차 1, 2등 동시 당첨자 2명(인터넷 구입 1명, 복권판매점 구입 1명)이 나왔다고 30일 밝혔다.
동행복권 홈페이지에서 로또복권과 연금복권을 5천원씩 소액으로 구입해온 8회차 인터넷 당첨자는 연금복권 1등(1게임)과 2등(4게임)에 동시 당첨됐다. 당첨자는 5천원씩 소액으로만 복권을 구입해왔고 머리카락이 빠지는 안좋은 꿈을 꿨는데 당첨되어 기쁘다며 당첨금은 적금에 가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복권판매점에서 연금복권을 구입한 8회 차 1등(1게임), 2등(4게임) 동시 당첨자는 길을 가다가 복권판매점이 보이면 가끔 만원씩 로또복권과 연금복권을 구입. 연금복권을 구입하기 전 연예인 강호동씨와 체격이 좋은 사람 두서너 명이 나오는 꿈을 꿨고, 꿈 내용은 기억이 잘 나지 않지만 당첨되고 나니 바로 그 꿈이 생각이 났다고 한다.
당첨자는 당첨금으로 집을 구입할 예정이며 당분간은 아무에게도 알리지 않고 싶다고 말했다. ‘왜 이런 행운이 내게 왔을까? 앞으로 착하게 살라는 뜻일까?’ 생각하기도 했다는 당첨자는 자신이 특별히 잘한 일은 없는 것 같은데 행운이 온 것이 믿어지지 않아서 당첨번호를 여러 번 확인하며 잠도 잘 자지 못했다고 전했다.
8회차 당첨자가 나온 경기도 화성시의 복권판매점주 김경자 씨는 “2004년부터 판매점을 운영해왔는데 올해 4월에 로또 1등이, 이번에는 연금복권 1등이 나왔다”며 “복권을 구입하러 오셨다가 쓰러진 분이 서넛 있어서 119를 불러 도와드린 적이 있었는데 그 복을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동행복권 건전마케팅팀 김정은 팀장은 “이번 회차에는 소액으로 꾸준히 복권을 구입해 오신 분들이 당첨이 됐다“며 ”복권은 과몰입하지 않고 좋은 일에 쓰인다고 생각하며 편하게 구입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