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4회차, 연금복권 당첨금으로 어머니와 함께 살 집을 지을 것
- 76회 차, 하수구에서 변이 넘치는 똥 꿈꿔 당첨
복권수탁사업자 동행복권은 연금복권720+ 74회차, 76회차의 1, 2등 동시 당첨자가 나왔다고 29일 밝혔다.
74회 연금복권 1, 2등 당첨자는 연금식으로 당첨금이 지급되는 방식이 마음에 들어 연금복권을 선호한다며, 1, 2등에 동시 당첨돼 기쁘고 당황스럽다고 말했다. 복권을 구입하기 전에 특별한 꿈을 꾼 적은 없었고, 복권판매점에 있는 복권 중 마음에 드는 복권을 선택해 구입했다고 한다.
당첨자는 “어머니와 함께 살 집을 짓고 싶은 꿈이 있었는데, 복권에 당첨되며 그 꿈을 이룰 수 있어 기쁘다”라며 “복권 당첨이 돌아가신 아버지와 조상님들이 어머니 모시고 잘 살라고 내려주신 선물 같다. 열심히 살면 꼭 복이 오는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76회 연금복권 1, 2등 당첨자는 평소 당첨 운이 좋은 편이라며, 실제 로또복권 5만원 당첨과 이벤트 당첨 등의 경험이 있다고 한다.
당첨자는 “복권을 구입하기 전 하수구에서 변이 넘치는 꿈을 꾸고 기분이 좋았다”라며 “당첨 사실을 알고 기분이 멍해서 아직 가족에게도 알리지도 못했다. 열심히, 착하게 살다 보니 당첨의 행운이 온 것 같다”라고 전했다.
74회 연금복권 당첨 복권을 판매한 판매점주는 “로또복권 1등은 나온 적이 있는데, 연금복권 당첨자는 처음이라 너무 기쁘다”라며 “당첨 소감을 전해 들으니, 당첨자분이 부모님께 효도하는 마음을 가지고 살아와서 복을 받으신 것 같다. 정말 축하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연금복권 720+는 전국 복권 판매점 및 동행복권 홈페이지에서 구입 가능하며, 1등 당첨금은 20년간 매월 700만원씩, 2등 당첨금은 10년간 100만원씩 연금형식으로 지급된다. <끝>